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0)
세계사, 국제정치 (2)
경제 (1)
독서 (2)
취미 (3)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LINK



  1. 2019.07.19
    지구촌 4분의 1,이슬람 더 들여다보기
  2. 2019.07.18
    근세의 강국, 일본
  3. 2019.07.03
    환율
  4. 2019.07.01
    라틴어 수업 (한동일) 1

이슬람의 5대 의무

 

˙ 이슬람은 언어적으로 평화, 종교적으로 복종의 의미

˙ 하루 다섯번의 예배 : 경정인 코란(Koran)을 외운다   

˙ 한 달간 단식 라마단→ 진정한 고통과 사회정의를 실천

˙ 순수입의 2.5% 종교세 납부→ 사회보장

˙ 1년에 한 번 성지 메카 순례

 

*코란: 이슬람교의 경전, 알라의 계시 내용과 계율, 규범등을 기록

*라마단(Ramadan)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함. 이 기간에는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림

*메카(Mecca) : 사우디아라비아 히자즈 지방에 있는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출생지로써 이슬람의 성지를 의미

                    (재정적 지원과 건강이 허락하는 상황에서 평생동안 그런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다른 선행을 함으로써 충족이 됨) 

 

이슬람교의 원칙, 코란

 

˙ 알라(하느님)을 믿는 종교 : 유일신

˙ 평등과 평화를 표방

˙ 무함마드는 예수 이후에 신에 의해 보내진 마지막 예언자

 

알라 (Allah)

 

˙ 이슬람에서 말하는 알라는 누구인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과 같다

˙ 기독교의 하느님과 무엇이 다른가?  그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크게 다르지 않다

   ①절대자

   ②전지전능

   ③세상에 하나뿐인 유일신

   ④우주 삼라만상을 있게하신 창조주

 

이슬람교의 특징

예수그리스도를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세 종교를 가르는 제일 중요한 이유

유대교 구약 + 기독교 신약 →  이슬람 코란

코란에서 말하는 예수의 탄생

 

"천사들이 말하길, 마리아여! 하느님께서 너에게 말씀으로 복음을 주시니, 마리아ㅢ 아들로서 그의 이름은 메시아 예수이니라. 그는 현세와 내세에서 영광이 있으며, 하느님 가까이 있는 자들 가운데 한 분이니라." (코란 3:45)

 

"마리아가 말하길, 주여 제가 어찌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도 저를 스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하느님)가 말하길, 그렇게 되리라. 그 분의 뜻이라면, 창조하시니 그 분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하매, 이렇게 말씀하시도다. 있으라! 그러면, 있으리라." (코란 3:47)

'세계사, 국제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세의 강국, 일본  (0) 2019.07.18
And

근세의 강국, 일본

 

 

 

 

 

 

 

 

 

 

 

 

 

 

<하세구라 쓰네나가>

 

1615년 로마에 체류하고 있는 하세구라 쓰네나가와 그가 타고 온 배의 그림

마닐라 항로 통해 필리핀, 멕시코를 방분하였고 대서양항로 통해 로마 교황 알현

 

 

일본이 무역 강국인 이유?

17세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역 진행

 

일본이 세계를 다닐 수 있던 이유

노 젓는 갤리선에서 벗어나 범선 제작을 배웠기 때문

 

에도 시대 권력의 상징

조세 징수권, 군사 통제권이 누구에 있는가이다.

 

<쇼군의 통제 시스템>

 

*쇼군-번주에게 조세징수권, 군사통제권 부여, 번주-쇼군에게 충성 맹세

참근교대제를 실행

    : 번주의 처와 자녀를 에도에 거주시킨후 번주를 1년 단위로 번갈아 생활하게 했던 제도

 

일본에 은이 많았던 이유

 

1. 신생대 중기에 일본 형성 →캐기 쉬움

2. 연은분리법 수용(은과 아연을 넣어서 함께 끓임)→캐기 쉬움 (최초에 조선에서 연은분리법을 사용했다고 알려져있으며 이것이 알려지면 중국에 은 조공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비밀에 부쳤다함)

 

 

 

 

 

 

 

 

 

 

 

 

 

 

<이와미 은광>

 

볼리비아 포토시 은광과 더불어 은 산지로 알려졌으며 17C초, 일본 전체 은 생산량 전 세계 1/3차지

 

일본과 중국의 무역

 

면화, 비단 ↔은 거래    (면화의 전파 경로 인도→ 중국→ 한국 → 일본  (사실 이후에, 18c 1인당, 면 생산량은 일본이 제일 많았음 노렌, 물수건등이 증거이다)

 

에도 막부의 쇄국 정책

타 국 접근 금지했으나 네덜란드와는 직교역 (네덜란드만 카톨릭 박해를 용인했기 때문에)

번주와 서양인의 접촉을 차단하여 쇼군이 교역을 독점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번주가 서양인을 접촉해 세력을 키우면 쇼군이 곤란해 지므로)

 

세계의 도자기 흐름은 분청사기에서 채색 자기로 전환 (조선의 백자기는 어떻게 보면 세계적 흐름과는 좀 달랐다)

 

일본이 대단했던 점

 

-자기강국

 

-과학강국

 

-문화강국

 

 (대규모 참배단 순례) 1830년 참배단 인원 486만명 기록하였는데, 전체인구 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숫자

 

이는 화폐경제 체제가 기반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 대국의 기본 조건은 무었일까? 화폐경제 기반, 참근교대제로 인한 넓은 도로 건설 활성화, 안전한 치안, 숙박 산업 활성화

 

조닌문화 발달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조닌(町人)은 에도 시대에 도시에 거주하고 있던 장인, 상인의 총칭이다. 조(町)는 ‘도시’ 또는 ‘도회지’를 의미한다.

'세계사, 국제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촌 4분의 1,이슬람 더 들여다보기  (0) 2019.07.19
And

저평가된 원화

우리 나라 환율이 적정한가? 저평가 되었나? 고평가 되었나?

 

우리나라 환율이 고평가 되었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BHC법안내용

▶ 환율조작 의심국지정 대상

 - 과도한 대미 무역흑자국

 -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국

 - 한 방향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나라(이상 제가지 조건 동시 충족)

 

▶ 환율조작 의심국에 대한 환율 보고서

▶ 환율조작 의심국과 양자협의 강화

▶ 시정조치(1년 후에도 시정 안될때)

 - 대외원조 관련 자금지원 금지

 - 조달계약 체결 금지

 - 국제통화기금(IMF)통한 압박

 - 무역협정 개시때 환율조작여부 평가

 

 < 미 정부가 한국등 5개국을 환율조작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로 분류   (2016년 4월 29일)>

 

환율은 왜 내리기가 어려울까?

 

환율은 언제 오르는가?

 

시장에서 유통되는 화폐유통량은 그 나라 신용의 크기이다.

경제규모가 오를때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로 달러가 유입되기 때문에

환율을 결정하는것은 경상수지 이다.  (한국은행이 가지고 있는 달러의 양

중국 경제 의존도 상위국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국 경제 의존도 상위 국가>

 

예전에는 엔화동조화 였는데, 지금은 위안동조화로 바뀌고 있다. (위완화 가치가 떨어지면? 한국 가치로 떨어지므로 )

그러므로 중국 위안화를 고려하지 않는 환율평가는 있을 수가 없다. 이 두가지 측면때문에 중국 위안화를 모르고서는 환율을 예측할 수 없다

 

-한국 경제가 중국 의존도가 높다

-한국 수출 구조가 중국과 경쟁 관계로 들어섰다.

 

중국 정부의 공식적 입장(중국 기축통화의 꿈!)


"SDR의 역할을 대폭 늘려야 한다. 여기에는 SDR의 결제기능도 포함된다. SDR과 여타 통화 사이에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 교역에서 SDR의 활용도를 증진시켜야 한다. 금융거래에서로 마찬가지다.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 2009년 9월-


위안화 가치가 계속 절상되다가 갑자기 5%가 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5 8 15일에 위환화 환율이 떨어지는 순간 기축통화의 꿈이 무너진 것 이다.   2015년부터 중국이 그동안 유지해왔던 8프로 경제 성장률이 깨지기 시작했다. 

정부가 할 수 있는일은? 시장에 돈을 푼다→ 금리를 낮춘다 


그러나 중국은 고정금리이므로 금리를 함부로 낮출 수가 없다. 이로 인해 막대한 자본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은 고정금리, 한국은 변동금리  (고정환율제도는 왜 생겼을까? 자국의 화폐를 평가절하 시켜서 수출을 하고 달러를 모으기 위해 하는 제도 변동환율로 가야지 중앙은행을 통해 금리로 인한 경기조절을 할 수 있다.)중국은 지급준비율을 조절한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춘다는 소리는 시장에 대출을 더 해줄수 있다는 말)


저축-투자=경상수지 

(50)   (10)    (40)

(50)    (5)     (45)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사수지 흑자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뜻이므로 그 나라의 화폐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까?


2015년 중국에 경제위기가 왔을때 정부가 해결하기 위해서 한 일은 금리정책을 못쓰고 기축통화의 꿈을 접고 환율을 올려버린 것이다.


환율의 미래

중국의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 

경상수지 흑자가 환율 상승을 가져오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일지라도  대세하락은 없다





경제규모도 커야 하지만  

수출 중심에서 소비 중심국가로

 

기축통화가 되려면 우선 그 통화의 가치가 높아야 한다. 기축통화가 되는 과정에서는 그 나라의 화폐 가치가 계속 절상되어야 한다.

 

원화절상이란?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거나 공급이 감소하면 외국환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한다

 

경상수지 불황형 흑자란?

경상수지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평가절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는 뜻? (경상수지는 흑자인데 우리돈의 가치는 왜 올라가지 않는걸까?)

 


 

환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씀씀이가 어떻게 돼? 해퍼지잖아. 그러니까 환율이 내려가면 얼마 안 있어 해퍼지고 나라가 망하는 거죠. (중략)

다행이 재작년에 전설과 같은 인물이 인물이 등장하셨죠? (강Xx)

들어오시자마자 어떻게 했죠? 올랐죠? 1400원으로 올렸죠

 

환율이 10%올라가면 수출이 잘되고 중소기업도 잘되고 모든것이 잘되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오히려 긍정적 부분이 더 많다는 얘기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 모 위원

 

중국을 알아야 한국을 안다

한중 교역 규모 1992년

 


And

  

  •  한동일

 

각자 자기를 위한 '숨마 쿰 라우데' Summa cum laude pro se quisque


공부에 지치고 세상이 자신을 보잘것 없게 만들어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더라도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위로하는 케루빔 천사가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울수 있으며 또한 그런 사람이 한 번도 초라해져 본 적 없는 사람보다 타인에게 더 공감하고 진심으로 그를 위로할 수 있는 천사가 될 수 있다.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go sum poerarius studens (에고 숨 오레라리우스 스투덴스)

 

지금의 나의 모습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각자 살아온 삶의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립하고 해결해 왔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틀이 논리이고 그것이 우리 안에 있다. 내 안의 논리와 만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성찰해야 하며 그것을 바른 방향으로 정립시켜 나가야 한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갈등과 긴장과 불안의 연속 가운데서 일상을 추구하게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이며, 고통이 있다는 것은 재가 살아 있음의 표시이다.

 

'하비투스(habitus)'라는 말처럼 매일의 습관으로 쌓인 공부가 그 사람의 미래가 된다. (하비투스의 유래는 '수도사들이 입는 옷'의 의미도 있음)

 

Non Efficitur ut nunc studenat multum, sed postea ad effectum venier

논     에피치투르  우트  눈크     스투데아트   물툼,       세드    포스테아   아드    에펙툼   베니에트.

지금 많이 공부해서 결과가 안 나타나더라고, 언젠가는 나타난다.

 

 

공부는 성숙을 배워가는 좋은 과정이다. 그 과정중에 자기 자신과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공부는 노동을 통해 지식을 머릿속에 우겨넣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노동자 이다.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신의 것은 신에게. Quae sunt Caesaris Caesari et quae sunt Dei Deo

 

유럽의 역사와 그 역사를 기록한 라틴어는 로마 문명 외에도 그리스도교를 언급하지 않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라틴어는 로마 제국이 패망한 뒤에도 근대 이후까지 교회의 언어일 뿐만 아니라 유럽의 주요 언어러 남게 되고, 그것이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게 된다.

 

바울(바오르)이 쓴 '로마서'에는 유대교도들과 리스도인들의 관계가 바오르의 시각으로 전개된다. 로마서에는 그리스도교의 기본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믿음이란 마음의 문제이지 혈통의 문제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그리스도교는 스토아 학파와 키케로 등 로마의 법 사상가들의 주장처럼 모든 인간이 동일한 도덕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파한다.

 

바오르는 인간이란 존재는 사고와 가치관의 노예가 될 수도 있기에 신학이 그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도구가 되어주길 희망하지 않았을까?

 

*만일 신이 없더라도. Etso Deus non daretur

 

 

10.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Do ut Des

 

11.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  Tempus est optimus iudex

 

13.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그대가 잘 있으면 나는 잘 있습니다'라는 로마인의 편지 인사말은 타인의 안부가 먼저 중요한, 그래서 '그대가 평안해야 나도 안녕하다/는 그들의 인사가 문득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다.

 

'함께cum'하고 더불어cum' 하는 걸 즐거워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으나 이들의 가치가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 내 작은 힘이나마 필요한 곳엔'더불어' '함께'하겠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주위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삶이 지금보다 훨신 좋아질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14.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Hodie mihi, Cras tibi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

 

이것은 로마의 공동묘지 입구에 새겨진 문장이다. 오늘은 내가 관이 되어 들어왔고, 내일은 네가 관이 되어 들어올 것이니 타인의 죽음을 통해 자신을 죽음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아이,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이 되어가면서 각기 어떤 향을 풍길까?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넘어선 인간의 육신은 썩어갈 때 낙엽처럼 향기로울 수 있을까?

 

로마인의 장례 풍습은 우리처럼 복잡하고 엄숙하며, 매장과 화장 가운데 화장이 좀 더 엄숙하고 부자들이 하는 장례식이었고 매장은 빈자와 노예들만이 했다.

 

인간은 죽어서 그 육신으로 향기를 내지 못하는 대신 타인데 간직된 기억으로 향기를 내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 기억이 좋으면 좋은 향기로, 그 기억이 나쁘면 나쁜 향기로.. 

 

15. 오늘 하루를 즐겨라 Carpe Diem

 

'카르페 디엠'은 원래 농사와 관련된 은유로서 로마의 시인인 호라티우스가 쓴 송가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시구이다. 

 

                                          Carpe diem, quam mimimun credula postero.

                                            카르페 디엠,     쾀          미니뭄   크레둘라 포스테로.

                                          오늘을 붙잡게, 내일이라는 말은 최소만 믿고.

 

호티우스가 속했던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주의를 지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추구한 쾌락은 세속적이고 육제척인며 일시적인 쾌락이 아니라 정신적인 쾌락, 다시 말해 충만한 삶과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은 영혼의 평화로운 상태, 동양식으로 표현하자면 안분지족을 의미한다.

 

 즉 매 순간 충만한 생의 의미르 ㄹ느끼면서 살아가라는 경구이다.

 

 16. 로마인의 욕설 Improperia Romanroum

 

로마인이 내뱉는 욕의 성격은 말을 무기로 조롱과 무례를 변형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로마인들은 단순한 욕설로는 모욕으로 느끼지 않았고, 그래서 욕은 좀 더 세련되고 섬세한 형태로 발전했다. 라틴어로 정제되어 언어적으로 정교한 형태의 조롱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영어의 '스투피드'가 매우 무례한 말이 되는 것도 여기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스툴투스 에스 (Stultus es!)    

라티어로 '멍청한 X'라는 뜻인데 이탈리아어'stupido' 와 영어의 'stupid'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17. 로마인의 나이 Aetates Romanorum

 

우리 사회는 수직적인 언어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이탈리아어는 독일어 등의 유럽어는 수평적인데 이는 라틴어 덕분이다. 이 라틴어의 많은 어법 가운데 특별히 접속법은 화자나 글쓴이의 바람, 생각과 추측, 가정과 희망, 조건과 권고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그리고 이 라틴어릐 접속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바로 '법조문'이다.

 

'~하지 마라' 는 식의 직설법적 표현이 아니라 '~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삼가시기 바랍니다'등의 완곡한 접속법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이는 정복지의 주민조차 로마를 공동의 조국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로는 '유니베스'외에도 '유벤투스(iubentus)'가 있으며 유독 젊은이를 가리키는 나이대가 만 20세부터 만 45세로 무척 넓다.  당시의 평균 수명이 오늘날보다 훨씬 짧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틴어의 젊은이라는 호칭은 인간의 가능성을 아주 크고 길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한 사람 한 사람 보두 저마다의 걸음걸이가 있고 저마다의 날갯짓이 있다.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고 이때 중요한 것은 '어제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정확이 모르는 내 걸음의 속도와 몸짓을 파악해나가는 것 이다.

 

18. 로마인의 음식 Cibi Romanorum

 

이탈리아어로 티라미수는 '끌어당기다, 잡아끌다'라는 의미의 '티라레(tirate)' 동사와 방향을 가르키는 '위에, 위로'를 의미하는 '수su'의 합성오로 '위로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티라미수를 먹으면 울적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로마인은 기니피그의 일종인 '집 쥐'를 주로 먹었는데 이들이 키웠던 반려동물 중에는 흰 가슴 담비가 있는데 애완용으로 키웠던 것이 아니라 집 쥐를 잡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또한 로마인들의 술은 포도주였다. 이들은 포도주가 매우 귀했기 때문에 항상 물에 타서 마셨다고 한다. 

 

"라틴어를 공부해서 좋은 점은 남들 앞에서 현학적 허세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19. 로마인의 놀이 Ludi Romanorum

20. 아는 만큼 본다 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Desidero ergo sum

23.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25.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라틴어에는 상처 자체와 상처와 관련된 용어가 많은 것은 수많은 전쟁과 검투 경기 때문에 생긴 외상 환자가 많았기 때문이 다. 또한 라틴어는 신체적인 상처와 정신적인 사처를 구분하여 표현했다. '불레라티오' '불누스'가 대표적으로 치욕이나 명예 손상, 체면을 구겨서 생긴 아픔이나 고통을 나타낸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로 하는 것도 다시 말하면 '상처받은 게 아니라 제 안에 감추고 싶은 어떤 것이 타인에 의해 확인될 때마다 상처 받았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리고 상처가 꼭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상처는 나의 약점이나 단점을 확인시켜주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 마음의 분별, 마음의 선로 전환기, 그것이 제대로 작동할 때 우리는 무작정 상처받았다고 말하니 않을 것이다. 

 

26.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

'너희가 무얷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여 있을 것이다.' 마태오복음 18장 18절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두 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가?

 

27. 이 또한 지나가리라! Hoc quoque transibit!' (힉 쿠오퀘 트란시비트!)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미룰 것이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 절망스러운 마음은 왜 내일로 미루지 못할까?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겪고 받아내야 할 감정도 매일 수용할 수 있는 한계치가 있다. 하루 분량의 한계를 넘은 감정을 내일로 넘기자

 

Nolite ergo esse soliciti in crastinum crastinus enim dies solicitus erit sibi ipse sufficit diei malitia sua.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가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내일로 미룰 수 있는 힘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웃음을 주는 내가 존재할 때 가능하다.

불가에서도 완전이란 없다. 진정한 완전이란 완전의 상태에 머물지 않는 것이다. "완전이란 이미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 시시각각 새로운 창조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나카레니나  (0) 2019.06.28
And